우리는 피부 상태를 이야기 할 때 보통 건성과 지성으로 구분한다. 하지만 건성과 지성만으로 피부 타입을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 유분이 많다고 하더라도 수분이 적당하게 있으면 건강한 피부이고, 유분이 적당하더라도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내 피부는 번들거려요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최대 고민은 오후가 되면 번들거리는 얼굴 기름이다. 하지만 이 유분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요소이다. 그러나 너무 과다한 것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좋게 보일 수는 없는 법.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이유는 피지가 분비되는 피지선 때문이다. 호로몬 과다 분비,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피지선이 자극되면 피지선이 커져 유분이 다량으로 분비된다. 피지선은 주로 얼굴, 두피 등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팔과 정강이 목, 입술에는 피지선이 거의 없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아예 없다.
피지샘은 피지관을 통하여 피지를 분비하는데 대부분의 피지샘은 털집(모낭)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피지는 털구멍(모공)을 통하여 피부로 배출된다. 하지만 입안 점막이나 입술의 경계부, 여성이 유륜부, 눈꺼풀, 포피의 안쪽면, 그리고 소음순에서는 털집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
[네이버 지식백과] 피부기름샘 [sebaceous gland] (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
메마른 피부 보호막 각질층
피부가 푸석푸석한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수분이 부족하여 피부가 쉽게 당기고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이 파괴되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이다. 각질층은 피부 보호에 꼭 필요한 지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장벽 역할을 한다. 이 각질층이 손상되어 장벽이 수분을 머금지 못하면 수분이 금방 소실되어 푸석푸석한 건성피부가 된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피부 세척과 관리가 꼭 필요한 이유이다. 혼자 하는 피부관리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정기적으로 피부관리 전문가에게 내 피부를 맡겨보는 건 어떨까?
<KBS 2TV 비타민, '건성피부 vs 지성피부, 수분을 잡아라'를 참고하였습니다.>
방배동 비앤유의원의 키워드 : 여의사, 피부과, 반영구제모, 피부미용관리, 피부미용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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